Notice
«   2025/03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Tags more
Archives
Today
Total
관리 메뉴

현오 투어

하노이에서 잠깐 놀기 본문

하노이

하노이에서 잠깐 놀기

현오 투어 2025. 1. 18. 10:56

하노이역 전경

 

야간 침대 열차로 하노이에 도착하여 닌빈으로 가기 위해 잠깐 들러야 할 곳이 있습니다.

 

바로 오바마 대통령이 들러서 먹고 갔다는 분짜 식당입니다.

우리로서는 어쨌든 아침은 먹어야 하는데 식전에 그곳을 거르고 가기가 좀 찝찝합니다.

아예 맛은 그저 그렇고 단지 이름만 있는 식당이라면 우리도 가볍게 무시할 텐데 이곳은 처음 분짜를 먹어본 사람이라도 다 그 맛에 끌리는 식당이니......

그러나 그 식당의 개점 시간이 08:00.

단 한시라도 허투루 보낼 시간이 없는 우리들!

그러니 하노이역에 내려 두어 시간 들를 곳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이참에 들러야 할 곳이 하노이의 이름난 명소 서호 Ho Tay와 그 옆에 있는 진국사 Chùa Trấn Quốc 그리고  베트남 국보 1호인 못꼿 사원 Chua Moy Cot  즉 일주사 一柱寺의 연화대蓮花臺입니다.

 

못꼿사의 연화대

 

베트남 국보 제1호인 못꼿사 Chua Moy Cot의 연화대蓮花臺는 하나의 기동 위에 사당을 얹은 구조로 연못 위에 핀 연꽃을 상징합니다.

원래는 Ly 왕조의 Thang Long 昇龍 시절 리 타이 롱 황제에 의해 지어졌는데 프랑스가 하노이를 철수하면서 파괴한 것을 고증을 통해 새로 지은 것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들를 곳인 중세 수도였던 닌빈의  호아루와 연결지어 생각해야 할 곳입니다.

 

원래 옛 사원은 탄바오 마을에 있었다고 하죠.

그것을 이 연화대만 이쪽으로 옮긴 것이라고 합니다.

 

호치민 묘소

 

일주사 바로 옆에는 베트남의 영웅 호치민의 묘소가 있습니다.

짧은 치마나 민소매 등의 옷을 입은 사람들은 출입이 제한 됩니다.

서호

 

호찌민 묘소를 지나 서호에 도착합니다.

서호는 둘레가 무려 14.8km에 달할 정도로 넓어 산책하기에도 부담이 되는 너무 큰 천연 담수호입니다.

 

 

서호에는 진국사라는 사찰이 인접해 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곳인데,

 

 

밀려드는 관광객들로 주간에도 출입시간을 통제하고 있습니다.

 

분짜명소 후옹리엔 식당

 

자투리 시간을 이렇게 선용한 다음 이곳에서 오바마 분짜로 아침 식사를 마치고 바로 닌빈으로 향합니다.

 

2016. 10. 25. 이곳에 들렀던 오바마 대통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