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오 투어
Q & A 본문
Q :
판시판이 3,143m나 되는 고산이라는데 그 정도의 산에 오르려면 어느 정도의 체력이 요구됩니까?
A :
지리산 천왕봉이 1915m이니 3143m인 판시판은 고산 맞습니다.
인도차이나 반도에서 가장 높은 산이니까 말입니다.
다만 해발 0m에서 오르는 게 아니고 해발 1995m에 위치한 짬똔고개부터 시작되는 산행이니 실제 고도편차는 1,200m 정도에 불과하고 구간거리도 10km 정도 밖에 되지 않습니다.
그 구간을 ①짬똔고개 ~ 캠프 1 ②캠프1 ~ 캠프2 ③캠프2 ~ 정상 등 3개의 소구간으로 나누어 볼 수 있는데 이중 ②캠프 1 ~ 캠프 2구간의 약 3km 정도가 최고의 난코스라고 볼 수 있는데 우리나라의 산에 대입하여 본다면 설악산 공룡능선 산행을 할 때 비선대에서 마등령을 오르는 구간, 오색분소에서 대청봉을 오르는 구간 혹은 지리산의 중산리에서 천왕봉을 오르는 구간 중 일부라고 보면 무난할 것입니다.
그보다도 난이도가 떨어진다는 애기입니다.
나머지 ①구간은 북한산 정도, ③구간은 관악산 8봉 능선 정도를 오르는 거라고 보면 될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설악산을 걸을 정도의 산행능력이라면 무난합니다.
3박 5일 팀이라면 그렇게 오른 다음 정상에서 약 1시간 정도의 행사를 치르고, 하산할 때에는 세계 최장의 케이블카로 하산할 것이니 하산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됩니다.
물론 4박 6일 팀이라면 더욱 여유 있는 일정이 될 것입니다.
또한 케이블카 하부 정류장에서 호텔까지는 푸니쿨라로 이동하니 이것도 색다른 경험이 될 것입니다.
Q :
1월이나 2월의 판시판 정상 날씨는 어떻습니까?
A :
우리나라와는 많이 다릅니다. 최저기온이 0° 이하로 떨어져 눈이 올 때도 있기는 합니다. 보통 2˚~15˚라고 보면 될 겁니다.
하지만 우리가 정상에서 1시간 정도 등정증 및 메달 수여식 등 뒤풀이 행사가 있으니 보온용 파커 하나쯤은 필히 배낭에 넣고 올라가야 할 것입니다.
또한 아무리 우리가 행사를 진행하는 1월이나 2월이 건기라 하더라도 비가 올 수도 있으니 비옷도 필히 준비하였다가 아침 출발 전에 기상 상황을 보고 휴대 여부를 결정하면 될 것입니다.
Q :
사파 사진을 보다보면 노란색의 황금물결을 볼 수 있는데 언제 가야 이런 진풍경을 볼 수 있나요?
A :
사파 지역은 물 아니면 다 다랑논입니다. 추수철이 되면 온 산이 다 노랗게 물이 드는 진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이 구간들이 우리 트레킹 구간에 포함되어 있는 것은 물론입니다. 8월말 이나 9월초에 가면 이런 멋진 구간에서 트레킹을 즐기며 나만의 멋진 추억을 쌓을 수 있을 것입니다.
Q :
산에서 점심은 어떻게 하나요?
A :
당일치기 팀의 경우 호텔에서 간단하게 행동식으로 준비합니다.
아침을 든든하게 먹고 점심은 캠프2에서 하게 되는데 이때 가지고 간 고구마와 옥수수, 계란 등으로 가볍게 먹을 것이니 비상용 간식은 현지 슈퍼나 아니면 미리 한국에서 준비해 가십시오.
물은 호텔에 500ml 생수가 여러 통 있으니 알아서 한두 개 챙기십시오. 캠프2에서 물 보충 가능하고 정상에도 물이 있으니 참고 바랍니다.
그런데 일출팀의 경우에는 조금 복잡해 집니다. 즉 점심은 켐프 1에서 하고 캠프 2에서는 저녁과 아침을 먹게 되는데 저녁은 육류 위주로 먹으면서 가볍게 소주도 곁들일 겁니다. 아침은 새벽에 간단하게 행동식으로 먹으며 하산을 깟깟마을로 하느냐 아니면 다시 캠프 2로 내려 오느냐에 따라 메뉴가 달라집니다.
이때 캠프 2에서의 침구나 취사도구는 우리 회사의 전용 그것들을 사용하게 될 것이니 위생상의 문제는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Q :
전 일정을 죽자 살자 산만 타는 겁니까?
A :
모든 행사는 산악회 위주로 진행을 하는 것이니 전 일정이 산행 위주 맞습니다.
또한 이틀째 투어에서도 보통 일반 투어에서는 현지 가이드와 함께 하루 일정을 오전에는 깟깟마을, 오후에는 따반마을로 나누어 진행하고 함롱산은 이동하기 전에 공원만 들르고 나오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일정표를 보면 자세히 나와 있듯이 우리는 아무래도 산악회이고 이왕 거금을 내고 트레킹을 하러 온 팀인 만큼 주어진 짧은 시간을 알차게 보내기 위해서 되도록 많이 걷고 많이 보고 많이 즐기게끔 계획했습니다.
그러니 둘째 날도 중간에 끊지 않고 깟깟마을 ~ 이린호 ~ 라오짜이 ~ 따반 마을을 잇는 코스를 개척하여 둘레길을 돌 듯 편안하고 안전하게 마을길을 걸을 것입니다.
50~60년 전 우리가 살았던 고향의 그 동네를 떠올리며 걷게 될 그 구간에 많은 아이들과 돼지, 소, 닭과 오리들을 만나게 됩니다.
그 구간에서 만나는 많은 아이들에게 과자나 빵 등을 건네줄 수 있는 여유가 필요한 구간이 바로 이 구간이기도 합니다.
점심은 현지식으로 현지 주민과 떠들면서 하게 되는데 이때 필요하다면 그들이 직접 만든 가방이나 벽걸이 등의 수공예품을 직접 구입할 수 있을 겁니다. 편안하고 여유 있는 점심시간을 즐길 수 있는 구간입니다.
마지막 날 함롱 공원 구간도 공원 관람에 그치지 않고 우리는 다른 팀들은 모르는 함롱산까지 올라갔다가 내려올 것입니다.
왕복 3 ~ 4시간 정도 걸리는 마지막 트레킹을 마치고 호텔로 돌아와 샤워를 하고 옷을 갈아입은 뒤 바로 앞에 있는 전용 레스토랑에서 준비한 면(취향에 따라 베트남 라면이나 쌀국수)을 가볍게 먹은 뒤, 가벼운 운동화로 갈아 신은 다음 버스에 올라 라오까이 시내에 있는 베트남-중국 국경에서 기념 촬영을 한 다음 공항으로 이동하게 됩니다.
Q :
애기를 들어보니 베트남 공중화장실에서는 돈을 낸다고 하던데요?
A :
예. 맞습니다. 호텔이나 식당 그리고 공항을 제외한 전 지역이 다 유료 화장실입니다.
보통 3,000 ~ 5,000vnd(우리 돈 200원 가량)를 받습니다.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보통 1회 주차를 하게 되는데 이때 버스 보조석 앞에 잔돈이 놓여있을 것이니 이 돈을 가지고 가서 화장실 관리인에게 주고 티슈 몇 장 받은 다음 이용하면 될 것입니다.
Q :
우리 회비에는 항공료도 다 포함된 거 맞지요?
A :
예. 맞습니다. 보통 여행사들의 패키지 상품에 사파가 들어 있는 것 맞고, 그 비용은 120만 원 정도에서 한국어 통역이 붙으면 또 30~40만 원 추가되는 게 보통입니다. 그리고 차량에 따라 그 값은 또 달라지죠.
그런데 이 회비에는 항공료 약 50 ~ 80만 원이 포함되지 않은 금액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베트남 항공(75만 원 정도, 같은 급의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 항공은 일정이 맞지 않음)의 항공료에 가이드가 아닌 우리 회사의 현지 직원들이 일정을 함께 하므로 별도의 가이드 팁이 없습니다.
또한 사파 시내 중심가에 위치한 엄선된 깨끗한 호텔(3~4인용 이용), 그리고 우리 입맛에 맞게끔 선정한 식당에서 한국 김치를 우리식으로 편안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 금액이 모두 포함된 금액입니다.
그리고 마지막 날 저녁에 뒤풀이 시간을 갖게될 건데 이 모든 비용도 회비에서 지출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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